"Living happily even if it's just for a day" Hospice Ward Their Last Hours

눈물나서 끝까지 못보겠어요 ㅠㅜ 저분들은 오히려 담담하게 받아들이시는데 왜 제가 눈물을 흘리는지

힘내세요 할아버지

7년전 간암말기로 아내를 먼저 떠나 보낸 50대 남성입니다 누구나 한번씩은 가는 길이고 그 길이 외롭지 않게 가족들께서 자주자주 들여다 봐주시고 손도 많이많이 잡아 주시고 볼도 자주자주 부벼 주세요 가시는날 귀에 대고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마웠다 한마디 해주세요 모두들 계시는 날까지 즐겁게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요양일을 하다보니 진짜 고생많이하시다가 좋은곳으로 가시는 분들이 생각이 나네요
그곳에서는 꼭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우리 아버지, 장인, 장모님 소천하신 용인에 있는 호스피스네요 ㅜㅜ코로나 기간에 두분이 돌아가셔서, 임종면회도 30분 뿐이 못 뵈었어요 ㅜㅜ

눈물이 넘 흐르네요
아픔 슬픔 고통 그리고 헤어짐
한번은 가야할길이지만 그래도 죽음은
넘 슬퍼요 ㅠ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것 최대한 고통없게 마음편히 보내드립시다

우리 셋째이모
대장암으로 그렇게 고생하시고 살고자 애쓰시다가 포기하고 호스피스로 옮긴 그날 자정 너머 돌아가심
둘째이모랑 우리 엄마가 셋째이모 호스피스 옮기는 것 도와드리고 집 와서 이야기하시다가 전화받고 다들 멘붕
아직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하늘이 무너진다